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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과숲길

계족산 황톳길 맨발 걷기

윤슬(SunGlitter) 2023. 10. 14. 20:48

제주 오름은 아니지만, 너무 좋은 곳에 다녀와서 올려보고자 한다.
이전에도 계획했다가 강풍에 항공기가 결항되어서 가지 못했는데, 이번 대전 여행에는 드디어 맨발 걷기의 성지가 된 계족산 둘레길을 걸었다.

계족산 황톳길은 계족산 전체라기보다 장동산림욕장으로 검색해야 제대로 찾아갈 수 있다.

설레는 마음으로 들어서면 장동산림욕장이라 쓰여진 아치가 반겨준다.


초입에 세족장이 갖추어져 있고, 거기서부터 오른쪽으로 약 150Cm 정도로 두껍게 깔려있는 황토가 눈에들어온다.
얼른 신빌을 벗고 촉촉하게 젖어있는 황토길에 발을 올려놓으니 정말 시원한 감촉이 발 바닥에서부터 전해온다.


그렇게 1킬로미터정도 걸어가면 야외공연장도 있고 본격적인 순환코스가 나온다.
오른쪽 방향으로추천코스가 있어서 방향을 시계 반대방향으로 잡고 걸어본다.


중간중간에 쉼터, 화장실이 잘 되어있다.
절고개까지는 6킬로미터 정도인데 실제는 워치는 5킬로미터 정도를 가리킨다.
1시간40분만에 도착할수 있었다.


조금 욕심이 난다.
완주하고 싶다는강한 일념에 턴 하지 읺고 앞쪽을 향해 더 걸어가본다.
절고개구간까지는 관리가 잘되어 있는데 이후 구간은 구간구간 황토가 많이사라진 상태이고 특히 잔 자갈이 많아서 맨발 초급자에게는 약간 어려운 길이될것 같다.


또한 화장실도 이전, 절고개구간보다 적어서 불편하기도 하다.
그러나, 걷는내내 이런 황톳길이 제주에 있었으면 하는 부러움이 마음 가득했고 인근에 사시는 부부와의 따뜻한 대화는 잊지못할추억이 되었다.
4시간 10분에 걸친 황톳길 완주!

정말 우리부부에게는기분좋은 하루였고 때마침 입구에서 코스모스 축제가 있어서 금상첨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