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보기오름과 서영아리오름 탐방 ●●
제주에는, 산림청에서 선정한 100대 명품숲에 6곳이 선정되었는데, 오늘은 그 중에서 접근성이 비교적 편안한 "서영아리오름"을 올랐다.
서영아리오름은 용이 엎드리거나 누워있는 모양이라고 해서 붙여진 "용와이오름"이라고도 하는데, 남조로변에 있는 람사르 습지 물영아리오름과 구분하기 위해 서영아리오름이라고 부른다.
일반적으로는 서귀포 위생매립지를 통해 올라가지만 포도호텔에거 잘 관리하고 있는 마보기오름을 거쳐 억새밭을 지나 서영아리에 다다를 수 있다.
높이 693미터이며 비고는 93미터로 그렇게 높지 않다.
출발은 포도호텔 입구 맞은편에 오름 안내가 되어있으며, 포도호텔에서 관리를 잘 하고 있어서 찾는 것이 크게 어렵지 않다.
차를 가져왔다면, 서쪽으로 50미터 지점에 비상주차대가 있어 그곳에 세우면 된다.


마보기오름 정상까지는 길이 너무 편하게 되어있어서 15분이면 도달한다.
정상에서 멋진 전망을 감상해두면 된다.



이제부터는 고난의 길이다.
힘들어서가 아니라, 사람 키보다 훨씬 커버린 억새가 길을 가리고 있어서 정상적인 길로 들어서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억새밭을 지나, 편백숲이 이르러서야 아! 제대로 찾이왔구나..안심할 수 있다.



이곳은 갈림길인데, 오른쪽은 위생매립지 쪽으로 이동하는 코스이니 절대로 들어서면 안된다.
왼쪽으로 방행을 틀고 지나가면 다시 억새밭이 나오고 어렵지않게 습지 입구 삼거리에 다다를수 있다.

10미터 더 가보니,
그 다음부터는 그저 입만 벌리고 탄성이 저절로 나온다.
말이 필요없으니, 잠시 감상^^










아쉬움에 분화구를 한바퀴 돌고
정상을 향한다.
올라가는 길은 비교적 찾기가 쉽다.
그리고 금방 정상에 다다르고 쌍바위도 만난다.


다시 돌아오는 길...한눈판 사이..
길을 잃었다.ㅠㅠ
그러나, 다시 정신 차리고 제길로 들어서서 이미 올랐던 마보기오름을 거쳐 돌아올 수 있었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어서 이곳이 정말 제100대 명품숲이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비록, 오래 걸렸으나 멋진 경험이었고 행복한 시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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